여름 습기 제거 습도 천연 제습제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 이끼액자 만드는법

여름입니다.
장마가 끝난건지 아직도 진행중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여름엔 습도가 높으면 꿉꿉한 기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같은 온도라도 더 덥게 느껴지는데요.
원룸이나 좁은방에서 여름에 비올때 빨래라도 해서 방에 널어놓으면 습도가 말도 못하게 올라가게 되는데요.
제습기가 있다면 제습기를 틀거나 에어컨을 제습모드로 돌리겠지만 매번 틀고 있기엔 전기료 부담도 크고요.
집에 식물이라도 키운다면 공기중수분을 흡수한다고 해서 식물을 키워보려다 저는 스투키마저 죽인 똥손이라 이번엔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입니다.
컬러는 여러가지 색상이 있었지만 저는 녹색이 좋아서 녹색을 선택했는데 조금더 밝은 녹색을 선택했어도 좋았을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의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
장식품 제작이나 흡음, 탈취제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공기 중 습기를 빨아들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물을 주면 안된다는 것.
물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천연이끼가 습기를 빨아들이는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칸디아모스 천연 이끼입니다.
순룩의 먹이이기도 한 천연이끼입니다.

그냥 화분에 쑤셔 넣은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

기존에 스투키가 자라던 화분에도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를 담아주었습니다.
마치 브로콜리같네요.

남는 병이란 병에 다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를 담아서 집안 여기저기에 두었습니다.
그런대도 주문한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가 너무 많이 남아서 이끼액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다이소로 달려가서 액자 두개를 사왔습니다.

액자 가격은 개당 3,000원..

이끼를 판에 붙일 목공용 풀을 준비해줍니다.

목공용 풀을 처발 처발.

골고루 풀을 펴발라줍니다.

그리고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를 풀위에 투척.
빈 공간이 없게 촘촘히 붙여줍니다.

덕지덕지 붙인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
이제 틀에 끼우면 이끼액자가 완성 되겠죠.

액자 틀에 이끼를 끼우기 전에 접착력을 더욱 높여주기 위해 눌러줍니다.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는 눌러도 다시 부풀어 오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틀에 끼우면 스칸디아모스 이끼액자 완성.

이렇게 그칸디아모스 천연 이끼 액자를 두개 만들었습니다.
벽에 걸어두려고 하는데 다 만든 이끼액자 사진을 지인에게 보여주니 저기 위에 산삼하나 올려놓으면 어울릴것 같다고…